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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믿음 · 소망 심는 자랑스런 '한국인'
2004년 09월호
기획특집(1) - 인물탐방 박옥수 목사 세계 곳곳에 믿음과 소망을 심는 자랑스런 한국인 '한국교회의 뉴리더' '교회개혁의 선두주자'로 기독교계에 개혁의 새 바람을 몰고 온 인물! 국내외 교인수 20여만명의 기쁜소식선교회와 세계 30여만명의 회원을 가진 국제청소년연합(IYF)의 고문과 국방부 우수 정훈 강사! 600여명의 목회자 배출과 111명의 선교사 파송! 국내 230개 교회, 해외 47개국에 108개 교회 설립! 4년만에 400여명의 대학생들을 50여개국에 단기 선교사로 파송! 기적 같은 역사와 함께하면서도 자신은 철저히 부인하는 하나님의 종! 박옥수 목사를 탐방했다. 신앙의 기본을 중시하는 속죄 목사 "1962년 10월 7일, 죄악 속에서 헤매던 제가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후 제 신앙과 삶이 달라졌고, 주위에 과거에 과거의 저처럼 죌르 해결하지 못한 채 막연하고 어렵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박 목사는 독실한 신앙을 가진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지만, 아무리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해도 괴자 깨끗이 해결되지 않아 큰 고통을 당했다고 한다. 기독교의 기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를 사함 받음으로 마음이 쉼을 누리는 것이라고 하는데, 기본조차 되지 않으니 신앙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그의 나이 18세 된 해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자신의 모든 죄를 흰눈처럼 깨끗이 씻음받는 경험을 했고, 그 후 40여 년 동안 대도시를 순회하며 죄 사함의 복음을 초지일관 전하여 '속죄 복사'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박 목사가 전한 설교를 책으로 엮은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설교집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1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국내외에서 100만권 이상이 발행돼 수많은 사람들을 죄 사함의 길로 인도했다. 인상적인 것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들 중에도 박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의 신앙이 기본부터 새롭게 잡히게 되었다는 사례가 부지기수라는 점이다. "저는 50여년 간 신앙생활을 하며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목사였지만, 신앙에 갈등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03년 5월 잠실실내체육관 집회에서 박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제 모든 죄를 해결받았습니다. 그 후 모래 위에 지은 지과 같이 흔들렸던 제 신앙이 반석 위에 지은 집처럼 굳건하게 달렸습니다." (김인복/중앙일보시사미디어(주)전력사업본부장) 자신을 전적으로 드린 하나님의 종 "주님, 정말 주님께 연볼르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주님, 제가 기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 쓸모없는 이 몸뚱이 하나 남았는데, 이 몸을 드린다면 받으시겠습니까?" 박 목사는 구원을 받은 후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 하나님께 뭔가를 드리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에 안타까워하던 중 자신의 몸을 드리기로 마음을 정했다. 그때부터 자신의 몸을 자기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구로 헌신하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박 목사는 올 해 환갑이 되었지만, 기쁜소식선교회 내에서 가장 왕성하게 복음의 일을 하고 있다. 현재 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 목사로 새벽기도회와 주일낮 예배 등 정기 모임을 인도하면서 틈틈히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연합예배를 인도한다. 또한, 1976년 개교한 목회자 양성학교인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선교학교'에서 매일 오전 강의를 하며, 오후에는 성도를 심방과 교회 일을 돌아 본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전세계에서 생중계로 전파되는 '박옥수 목사와의 영상교제'를 인도하며, 월간지 '기쁜소식'의 주필로 글을 기고하면서 40여 권의 저서를 저술했다. 또한, 매년 여름이면 한 달 동안 세계 50여개국의 젊은이들과 함께 보내는 'IYF 세계대회'와 연인원 6만 명이 참석하는 '동하절기 수양회'의 주강사로 활양하며, 잠실 실내체육관을 비롯 부산 KBS홀, 대구 EXCO, 부천 실내체육관, 울산 MBC홀 등에서 순회 대전도집회를 갖는다. 또한, 매년 서너 차례 세계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해외전도 집회를 갖고 있는데, 현재도 아프리카 전도 여행 중이다. 1985년 '아세아 방송'에서 시작한 방송 설교는 미국의 'LA 라디오코리아'(1990년), '워싱턴 KTV'(1996년), '뉴욕 KTV'(1997년), 'LA KN-TV'(2000년)와 아프리카와 남미 등 여러나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새천년 들어서는 KBS, 월간조선, 월간중앙, 신동아, 오늘의 한국, 서울신문, 경향신문, 일간스포츠 등 주요 언론사에 30여 차례의 인터뷰를 받는 등 더욱 바빠졌다. 그렇게 보금의 일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박 목사의 모습은 주위 사람들의 신앙에 도전을 주고 심기일전하게 한다고 한다. "박 목사님은 국내외 집회는 물론, 각종 IYF 행사와 군부대 강연, 그리고 TV와 라디오 방송 설교 등으로 하루 서너 시간밖에 주무실 수 없을 정도로 복음의 일을 합니다. 우리 같으면 좀 쉬고 싶어하는데 목사님은 오히려 더 힘있게 달려갑니다. 할 수만 있으면 100세까지 복음만을 위한 외길 인생을 살고 싶다는 그분의 모습은, 젊지만 여유가 많은 저희들을 참 부끄럽게 합니다." (도기권 IYF 회장 / 전 굿모닝신한증권 대표) 하나님 외에 기대를 두지 않는 신앙관 "나는 40여 년 동안 신앙생활을 해오면 어느 누구에게도 내가 무엇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거나 암시를 준 적이 없습니다. 무엇이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만 나아가서 기도했고, 그때마다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았습니다." 박 목사의 신앙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 중에 하나는 하나님에게만 기대를 두는 것이다. 그는 19살 때 미국의 독립 선교사인 딕욕과 말론베이커 등이 세울 선교학교에 입학하여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실제적인 신앙 훈련을 철저히 받았다고 한다. 그때 배운 신앙이, 선교학교 졸업 후 거창 압곡동의 산골에서 시작한 개척교회 시절과 군 복무 시절을 비롯하여 그의 삶 속에서 일어난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해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목회자를 세울 때에도 다른 것보다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을 가졌는지에 주목하낟고 한다. 믿음이 없으면 목회자와 교회가 함께 타락하게 되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박 목사는 집회 때마다 침체된 한국 교회와 교인들이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부분이 개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있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박 목사의 믿음을 본받는 후배 목회자들에게도 박 목사가 경험한 기적 같은 역사들이 동일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저는 1985년부터 박 목사님 밑에서 믿음을 배웠습니다. 목포에서 사역할 때에는 남의 건물에 세들어 살다가 땅을 사서 예배당을 지었는데, 당시 교회 재정이 30만원밖에 없어서 부담스러웠지만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목사님의 믿음을 받아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땅을 구입해 예배당을 다 짓고도 5억 원이나 남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문민용 목사 / 기쁜소식강남교회 시무) 믿음으로 시작되고 진행되는 폭발적인 선교 "초창기 대구에서 사역할 때에는 춥고 배고플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양식을 두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라는 말씀을 자꾸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저는 안 된다는 마음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이 믿음을 주시고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박 목사는 원래 군에서 제대한 후 선교사로 나가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죄 사함을 받지 못한 채 고통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국내의 수많은 교인들을 보면서 한국에 남기로 했다는 것이다. 개척 초창기에는 형편이 너무 어려웠지만,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심어주신 선교에 대한 비전이 꿈틀거렸다. 그 후 1989년까지 박 목사는 전국 시군에 100여개의 교회를 세우면서 국내 선교에 성공했고,그 해 독일에 첫 선교사를 파송했다. 놀라운 것은 15년이란 짧은 기간에 가히 폭발적으로 선교가 이루어진 것이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중미, 남미, 오세아니아 등 6대주 47개국에 111명의 선교사가 파송되었고, 선교지마다 현지인들을 전도자로 훈련하여 교회를 개척함으로 해외 교회와 교인수가 국내 교회와 교인수를 능가하게 된 것이다. 그 놀라운 역사는 오래 전 박 목사의 마음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믿음이 가장 큰 기폭제가 되었다고 한다. 보통 선교를 나가려면 몇년을 준비해야 되는데, 기쁜소식선교회에서는 준비 기간이 없다. 현지 언어도 전혀 모르고 연고자가 없어도 믿음 하나만을 가지고 나가는데, 그 믿음이 폭발적인 선교 역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케냐 정부는 선교사들에게 종교등록을 거의 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선교사들이 케냐 현지 교회에 속해 활동하는데, 그들은 선교사가 마음에 안 들면 다 빼앗고 쫓아냅니다. 우리가 속해 있던 케냐 교회의 최고 책임자도 박 목사님에게 많은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아프리카에는 하나님이 없냐? 왜 사람에게 구하냐? 나는 아프리카에 하나님을 나타내려 왔다.'며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그 목사가 저희를 고발했는데, 그때 우리는 정글에 전도하러 가 있어서 경찰이 우리 교회 현지인 성도를 잡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청년이 마침 종교 등록을 관장하는 분의 손자여서 그분을 통해 하나님이 희한한 방법으로 등록받게 하셨고, 아프리카 곳곳에 선교의 문을 여셨습니다." (윤종수 선교사 / 케냐 선교 담당) 전세계를 바꿀 차세대 선교의 주역, 단기선교사! "1993년 미국 LA에서 마약과 죄악 속에서 방황하던 한 청소년을 교화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을 훈련시키면 장차 세계를 변화시킬 일꾼이 되겠다는 마음을 주시고 청소년 선도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2004년 6월 2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세계 50여개 국에서 온 청소년들과 국내외 주요 인사들, 그리고 후원자들로 1500석의 좌석이 가득채워진 가운데 '제 7회 IYF 세계대회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KBS와 MBC 등 주요 방송 및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미8군 군악대 연주, 러시아 인민배우와 미얀마 국민가수 고영ㄴ, 각 나라 문화 발표 등이 이어진 후 박 목사의 강연으로 마쳐졌다. 매년 여름이면 박 목사는 국내외에서 모인 수천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파묻혀 지낸다. 한 달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젊은이들을 훈련시키는 'IYF 세계대회'와 '학생수련회'에서 강연을 하기 때문이다. IYF는 기쁜소식선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범세계적인 시민 단체로 청소년 선도에 뜻이 있는 정치, 경제, 교육, 종교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결성했다. 결성된 지 불과 4년밖에 안 되었지만 전세계에 30만명의 회원이 있으며, 국회의장상을 수여하는 '전국 영어말하기 대회'와 문화관광부의 후원을 받는 'IYF 세계대회'등의 큰 행사를 거뜬히 치러내고 있다. 인상적인 것은, 마약중독자, 권총강도, 우울증환자, 신용불량자 등 문제 청소년들 중에 많은 이들이 IYF를 통하여 변화를 받아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이다. 특히, 박 목사는 세계대회를 마치면 자웒는 대학생들을 훈려한여 세계 곳곳으로 단기 선교를 보내는데, 해가 갈수록 자원하는 숫자가 늘어 올 해 세계대회 때는 200명 선발에 700여명이 지원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박 목사는 순수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는 단기선교사들이 조만간 전세계를 바꿀 선교의 주역이 될 것을 확신하며 이들 훈련에 온 마음을 쏟고 있다. "저는 나 하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이었는데, 세계대회 때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를 위한 삼ㄹ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단기선교를 지원하였고, 지난 2월부터 인도와 네팔의 오지를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현지인들과 똑같이 생활하는 것이나 말라리아에 걸려 어렵기도 했지만, 제 일생에 잊을 수 없는 축복이 되었습니다." (성호진 / 서울대 물리학과) 목회의 비결! 자기 자신에 대한 철저한 부인 " 내 인생 중 기억조차 하기 싫은 때가 있었습니다. 공부를 계속할 수도, 농사를 지을 수도 없었고, 군에 지원 입대하려 했지만 치아에 이상이 있어 신체검사에서 불합격되었습니다. 정말 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세상에 나만큼 못난 인간이 없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박 목사는 세계 기독교계의 맥을 이어가는 한국 교회에서 뉴리더로 부상하며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정작 본인 자신은 '가장 못난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 자신에게서 훈련받는 예비 목회자들에게 그는 자주 "나는 세상에서 가장 미워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정말 우리 목회자 중에서 나보다 못난 사람이 없습니다. 가장 연약하고 형편 없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었기에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고백한다. 40여 년 동안 가장 먼저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 앞에 무릎 끓는 박 목사의 기도 생활은 자기 자신에 대한 철저한 부인에서 시작된 것이다. 결국, 그의 목회 부흥은 남보다 뛰어나서가 아니라 남보다 못나서 이루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사회의 시각으로는 역설적인 것 같지만, '자기를 높이는 잔느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는 성경의 가르침과는 일치된다. 그래서 박 목사를 가까이에서 취재한 언론인들은 한결같이 그를 '참 목회자 상(像)'으로 손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어느 분야든 대한민국에서 정상에 도달한 사람만 취재하고 유명한 월간조선 '인간탐험'의 오효진 씨는 박 목사를 인터뷰한 후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고 한다. "목사님 같은 분은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세상에 많은 교회들이 영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어 목사님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큽니다. 부디 목사님만은 타락하지 마십시오." 기획탐방(2) - 교회탐방 21C 한국교회의 뉴모뎅 '기쁜소식강남교회' 21C는 국제화 시대로 변화와 개혁의 시대이다. 어제의 별빛으로 오늘의 밤길을 걸을 수 없듯이, 모든 분야에서 새 시대에 맞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최근 기독교계에서 두드러지게 개혁의 선붕에 선 교회가 있다. 박옥수 목사가 담임한느 기쁜소식강남교회로 새 시대의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서울의 관문을 우뚝 지키고 있는 기쁜소식강남교회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1. 기쁜소식강남교회가 '21C 한국 교회의 뉴모델'로 선정되셨는데?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5월에도 일간스포츠(5.31일자)에서 저희 교회를 '한국 교회의 뉴리더'로 선정해주셨는데, 이번에 또 '헤럴드경제'에서 '21C 한국 교회의 뉴모델'로 선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저희 교회는 서울의 관문에 세워져 위치는 참 좋지만, 저희 보다 더 멋진 예배당과 더 많은 교인수를 가진 교회들이 참 많습니다. 다만 저희 교회는 기독교의 기본 진리인 죄 사함의 복음이 분명하여 교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듭난 체험을 가지고 믿음의 확신과 평안 속에서 살아가도록 이끌어주고 있는데, 그 점이 이번 선정에 기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국의 예루살렘과도 같은 서울에 참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있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신 기독교의 기본 진리조차 깨닫지 못해 죄로 인해 고통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나님께 참 감사한 것은, 일찍이 박옥수 목사님을 죄에서 건지신 후 그분의 마음에 죄에서 고통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느 당신의 마음을 허락해주신 것입니다. 특히, 교리나 이론이 아닌, 실제로 예수님을 통해 모든 죄가 사해지는 능력의 말씀을 허락해주셔서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구원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저희 교회가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국내외에 대표적인 모범 교회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2. 어떻게 서울에 관문에 이렇게 멋진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었는지? 저는 목포에서 사역을 하다가 2000년 말에 서울에 올라왔는데, 서울 시민들 중 참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몰라 죄 가운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분들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2001년 3월 19일에 박옥수 목사님을 초청하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첫 대전도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때 참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교회에 연결되었지만, 당시 저희 교회 예배당은 전세 건물이라 너무 비좁았습니다. 저희들 마음에 '서울 시민들이 구원을 받고 함께 주님을 섬길 수 있는 넓고 좋은 예배당이 있었으면….'하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마침 저희와 자매 결연을 맺은 국제 청소년연합(IYF)에서도 서울에 청소년센터를 피룡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IYF 서울 센터와 저희 교회 예배당을 겸할 수 있는 건물을 지으면 좋겠다는 의논을 했습니다. 당시 형편으로 보면 서울 강남에 땅을 구입하여 청소년센터와 예배당을 겸할 수 있는 큰 건물을 짓는 다는 것은 엄두도 못낼 큰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땅을 두고 기도하게 하셨고,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 된다'는 말씀을 허락하셔서 '상에서는 버림 받았어도 우리에게는 합당한 땅을 주님이 허락하시겠다.'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땅을 알아보러 다니기 시작했는데,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 쓰기에 너무나 좋은 현재의 땅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땅은 1995년 6월 29일, 건국 이래 최악의 사건이란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에서 나온 잔해를 버린 곳 입니다. 1996년에넌 (주)동서배송이란 곳에서 차고지로 건축하가를 받고 공사를 하던 중 IMF가 터져 부도가 나는 바람에 공사가 중단된 채 5년 동안 버려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법원 경매로 나온 이 땅을 얻어보려고 했지만, 사용 제한이나 자격 여부 등으로 모두들 포기했습니다. 트깋, 이 땅에는 70건의 채권이 잡혀 있어서 모든 채권을 다 풀어야 공사가 가능했기에 정말 세상에서는 버려진 땅이었습니다. 저희들이 이 땅을 보았을 때가 2001년 7월이었는데, 처음에는 그토록 좋은 땅이 버려져 있는 것에 의아해하며 건축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그해 9월 21일 도기권 IYF 회장님과 담당자들이 서초구청을 방문하여 조남호 구정창 님과 ㅈ곤츅 관계자들과 면담했습니다. 그런데 구청장 님께서 청소년센터 건축을 환영한다면서 70여 건의 채권을 풀고 땅을 구입하기만 하면 용도변경 등 건축하는 일을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70여 건의 채권을 푸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기에 그러게 이야기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는 하나님이게서 우리에게 주신 땅이라는 마음이 들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 후 주님의 은혜를 구하여 일일히 채권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저희 취지를 설명했는데, 놀랍게도 짧은 기간에 모두 허락을 해준 것입니다. 특히, IYF의 전세계 후원자들이 서울 선테를 건축한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금을 보내와 땅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채권을 풀고 땅을 구입한 후 다시 구청을 찾아갔더니 관계자들이 놀라워했습니다. 그렇게 주님의 은혜로 땅을 구윕하여 2002년 3월 15일 착공예배를 드렸고,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의 노력이 아닌 주님의 도우심으로, 마침내 2004년 1월 17일에 완공된 건물에서 18개국의 대사 및 대사관 직원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개관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2004년 2월 9일에 대전 한밭중앙교회에서 시무하시던 박옥수 목사님이 저희 교회 담임 목사님으로 오시게 된 것입니다. 박 목사님이 올라오시기 전에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박 ㅁ고사님을 초청하여 집횔르 가졌는데, 서울의 많은 분들이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신앙에 변화를 얻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집회가 끝나면 박 목사님은 다시 대전에 내려가시게 되어 계속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것에 모두들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마음에 박 목사님이 서울에 올라오시면 좋겠다는 소원을 가졌고, 그 부분을 두고 많은 기도를 했는데, 주님께서 이렇게 좋은 예배당을 허락하시고 목사님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박 목사님을 통해 일하신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구심점으로 서울과 한국, 나아가서는 전세계 복음의 역사를 이루실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3. 기쁜소식강남교회와 IYF와의 관계는? 기쁜소식강남교회는 IYF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원 단체입니다. IYF는 청소년 선도에 뜻 있는 전세계 주요 인사들이 결성한 법인 단체입니다. 오늘날은 '교육의 미래가 없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로 가정은 물론, 학교나 사회의 교육이 더 이상 청소년들을 바로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기에 그냥 방치할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근심하던 정치, 교육, 경제, 종교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청소년을 선도하는 모든 방법을 모색했씁니다. 그 결과 기독교 신앙을 중심으로 건전한 정신과 마음을 단련하고, 장래 지도자가 되기에 필요한 영어습득과 발표능력, 교류하고 연합하는 삶 등을 훈련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기독교계에서는 박옥수 목사님이 선정되어 고문으로 초빙되셨고, 저도 감사위원으로 추대되었습니다. 물론, 저희 같은 목회자들 이외도 청소년 선도에 관심 많은 정치인이나 경제인, 그리고 교육가나 화가 등 이름만대면 알 만한 분들이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간지로 발행된는 IYF회지에도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히딩크 감독, 정몽준 회장, 이상준 교육부총리, 정명희 서울대 부총장, 안철수 박사, 이창호 기사, 국민배우인 최불암 씨와 김혜자 씨, 이원희 선수, 이봉주 선수, 민선식 시사영어사 사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IYF청소년들을 위해 글을 기고하면서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과 비교하면 부족함이 참 많지만 그런 뜻 깊은 일에 참여케하신 주님 앞에서 감사한 남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희 기쁜소식강남교회 교인들 중에도 IYF를 후원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도기권 IYF 회장님도 저희 교회 장로님으로 IYF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분도 청소년이시기에 있는 세 자녀를 둔 부모로서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이 크신데, 한번은 "전느 우리 아이들을 참 사랑하지만, 제가 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제 능력으로는 아이들의 마음을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그런데 IYF에서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아이들을 맡아서 교육하고 훈련하며 이끌어주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IYF만이 우리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IYF에 전적으로 맡겼고, 지금은 쉼을 누리고 있습니다."하고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저도 마찬가지 심정입니다. 이러한 마음은 아이들을 IYF행사에 참석 시켜본 부모라면 동일할 것입니다. 특히, 방종과 타락에 빠져들어가는 자녀들을 보며 발만 동동 구르다 IYF를 통하여 잃었던 자녀들을 도로 찾은 무보들마다 IYF의 열렬한 후원자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희 교회와 IYF는 같은 건물을 예배당과 서울 센터로 함께 쓰고 있어서더 더욱 밀접한 과계에 있습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청소년을 위한 센터고 검하여 쓰고 있어서 본당은 공연장처럼 멋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그 동안 2400석이 넘는 최고급 좌석은 이미 여러 차례 가득 채워졌습니다. 개관 기념으로 2004년 1월 17일에 가진 '유로아트앙상블 초청 연주회'는 18개국의 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고, 1월 31일에는 '단기선교사 귀국 발표회', 5월 7일에는 국회의장상을 수여하는 전국 중고생 및 대학생 영어말하기 대회 , 5월 23일부터 25일에는 '전국 교사 강습회'등이 치러졌습니다. 지난 6월 28일부터는 3주간은 전세계 50개국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제7회 IYF 세계대회'가 문화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이곳에서 치러졌습니다. 세계대회를 치르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미국 LA에서 온 제프리라는 학생이 마약중동독으로 방황하는 삶을 사랃가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 변화를 입은 것입니다. 누구도 그 학생을 바로잡아 줄 수 없었는데, 이번 대회 때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으면서 그 마음이 잡혀 그의 마음과 삶이 달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일입니다. 지금 제프리는 한국에 남아 국내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그를 변화시킨 예수님을 전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희들 마음에 '제프리처럼 많은 대학생들이 죄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삶을 산다면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실까?'하는 생각을 하면 너무나 즐겁고 감사하여 우리 기쁜소식강남교회에 속한 모든 분들이 이 귀하고 복된 일을 IYF와 함께 계속 하기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4. 21C 한국 교회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주도하길 원하시는지? 한국에 기독겨가 들어온지 200여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세계가 놀랄 정도로 교회가 부흥되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하빈다.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그런데 빛과 소금이 되어야 될 교회에서 사회와 다름없이 많은 문제와 비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교계의 모범이 되어야 할 대형교회에서 더욱 그러한 일이 많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얼마 전에 그 유명한 '교회 세습 문제'가 터졌고, 교회 총회장 선거마다 수억의 금전이 오가며, 교횔르 프리미엄 매겨 매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유명 목회자들의 스캔들도 끊임없이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전에 박 목사님을 인터뷰했던 중견 언론인 한 분이 "한국 교회 목회자들부터 썩을 대로 썩었습니다. 정치하는 삶들이 선거 때 목사님을 만나면 백이면 백 다 돈을 요구하더라고요. 제가 옆에서 직접 목격했습니다. 목사님은 제발 그렇게 타락하지 마십시오."라고 하소연하더랍니다. 정말 이 시대에도 종교개혁이 필요합니다. 16세기 유럽은 '중세 암흑 시대'라는 표현처럼, 어둡고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그 이유는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어야 할 천주교회가 너무 부패하고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1517년에 마르틴루터가 '면죄부 판매'등 당시 천주교회의 부패한 부분을 지적한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함으로 인해 종교개혁이 시작되어 세상이 변화되었는데, 오늘날도 중세 시대처럼 영적으로 너무 어두운 시대입니다. 특히,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인 죄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이 성경적이지 못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죄가 씻어진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볼혈 외에 회개 기도를 통해서도 죄가 씻어진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중세 천주교회에서 만든 '면죄부'와 다를 바 없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교인들이 열심히 회개를 해도 죄가 온전히 씻어지지 않아 여전히 죄인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고통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기본적인 부분부터 개혁하기 위해 대전도집회 등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어떻게 사하셨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들은 분들이 오랫동안 고통하던 죄 문제를 해결받고 굉장히 기뻐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배타적인 몇몇 교회들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단'이니 '구원파'니 하면서 저희 교회를 왜곡하는 것입니다. 사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이단 판정'을 자기 교인을 단속하고 지키는 데 이용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다행히 한국 교회의 개혁을 부르짖는 '대한예수교장로연합회'에서 직접 저희 교회를 방문하고 저희들이 믿는 믿음에 대해 철저히 검증한 후에, 지난 6월 20일 최초의 객관적인 판정 기준이 되는 '정통과 이단'이란 책을 발행했는데, 거기에 저희 교회가 이단이 아니라 오히려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강조하는 교회로 판정해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교회가 먼저 달라져야 합니다. 그래야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먼저 교회의 개혁에 앞장서 나가 한국에 교회다운 교회들이 많아져 자연스럽게 이 사회가 밝아지도록 온 마음을 다할 것입니다. 5. 바라는 바와 나아갈 길은? 최근 IMF와 정치적인 혼란 등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가 찾아와 많은 사람들이 고통해하며, 구심점이 없어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경제나 정치 안정보다도 마음의 안정입니다. 마음의 안정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성경 구절처럼, 예수님을 만남으로 얻어집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오는 11월 22일부터 한 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박 목사님을 모시고 다시 집회를 갖습니다. 이번 집회에 방황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말씀을 들어 죄를 해결받고 마음에 평안을 얻게 되기를 수원합니다. 물론, 저희 교회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많은 교인들도 더 이상 교파의 담에 갇혀 있지 말고 마음을 열고 참석하여 죄 사함과 거듭남의 축복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교회는 다른 무엇보다 우리에게 허락된 이 귀하고 복된 말씀을 한 사람에게라도 더 전하는 일에 전심전력할 것입니다. 저희 교회의 문은 언제라도 열려 있으니 정말 마음의 죄를 사함받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시는 분은 언제라도 찾아와주시기를 마지막으로 당부드립니다. 원문보기

(0KB) [1331] DATE : 2007-11-22 11: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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